• 최종편집 2025-05-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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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면 오학리 산49번지 일원에서 진행된 산사태 주민 대피 훈련

 

충남 서산시는 22일 여름철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 주민 대피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해미면 오학리 산49번지 일원에서 서산시,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서산시 산림조합,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사태 예비 경보 발령과 상황 전파, 사전 주민 대피 명령에 따른 마을주민의 지정대피소 대피 등의 순서로 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산사태 대책 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각 훈련 과정을 산사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주민 대피 명령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지정대피소인 오학리 마을회관으로 신속히 이동하며 훈련에 동참했다.

 

시는 산사태취약지역 82개소를 지정, 2회 이상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015일까지 2025년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서산시를 비롯한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등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토론훈련이 진행됐다.

 

토론훈련에서는 호우경보 발표 및 시간당 100이상의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사전 주민 대피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지난해 우리 시 연간 강우량은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1,761가 내렸다라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한 가지 목표로 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께서는 여름철 기상예보 및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집중호우 시 위험지역 및 취약시설 접근을 자제하시고 대피 안내에 적극 따라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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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민관 합동 산사태 주민 대피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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