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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검색결과

  • 예산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추사고택에 손님 오신 날’ 성공리에 마무리
    예산군은 지난 5월 19일 추사고택에서 열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추사고택에 손님 오신 날’ 2회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과 군이 주최하고 협동조합 추사라이브러리가 운영하는 ‘추사고택 탐구생활’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와 지역 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회차 행사에서는 판소리 공연이 고택 마당에서 펼쳐져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정신이 깃든 공간에서 전통 예술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으며, 고택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판소리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했다. 이외에도 고택 해설, 전통 다도 체험, 탁본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고택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사전 예약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고택이라는 공간이 현대 문화와 만나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사고택 탐구생활’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협동조합 추사라이브러리(041-332-2003) 또는 관광시설사업소 추사고택팀(041-339-8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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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
    2025-05-21
  • 홍성문화원, 성년의 날 맞아 전통성년식 개최
    홍성문화원(원장 배상목)과 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는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혜전대학교 간호학술관에서 400여 명의 학생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성년식을 개최했다. 혜전대 댄스동아리 ‘홀릭’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된 이번 성년식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올해 성년을 맞는 혜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방식으로 거행됐으며, 홍주향교 이철학 전교님의 주례와 꽃맘 월전 권혜숙님을 계자빈으로 모시고 성년자를 대표해 유통경영학과 유시현군과 간호학과 이수경양이 관자와 계자를 맡아 진행됐다. 성년이 된 관자와 계자는 초가례, 재가례, 삼가례, 가관례, 초례의식과 성년선언문을 끝으로 성인이 되었음을 알리며 성인으로서의 올바른 행동과 마음가짐을 바로 할 것을 다짐했다. 홍성문화원 배상목원장은 "성년의 날을 맞아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성년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이다. 전통성년식은 만 19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우리 전통 예법인 4례 즉 관, 혼, 상, 제 중 첫 번째인 관례에 해당하는 통과의례로 성인이 되었음을 알리는 의식이다. 남자는 20세, 여자는 15세가 되면 좋은 날을 택하여 음식과 술을 장만하고 마을 사람들과 덕망 있는 분을 주례로 모셔 관례로 행해져 왔으며, 남자는 머리에 관을 씌우고 옷은 어른의 복식을 하고 여자는 머리를 올려 비녀를 꽃아 성년이 됨을 축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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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내포
    2025-05-21
  • 서산시, 국제크루즈선 외국인 승무원 시티투어 추진
    충남 서산시는 지난 19일 ‘2025-2026 충남 서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내 관광지의 매력을 알렸다. 시는 19일 출항한 국제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외국인 승무원 56명을 대상으로 서산 시티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티투어 버스는 오후 2시경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해 ▲서산한우목장길 ▲서산해미읍성 등을 거쳐 오후 6시경 서산 대산항에 도착했다. 서산한우목장길에서 승무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광활한 초지를 따라 펼쳐진 데크길을 걸으며 탁 트인 경치와 분위기를 즐겼다. 이어, 조선시대 병영성으로서 핵심 요충지였던 서산해미읍성에서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존하는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된 서산해미읍성 내에서 뜬쇠예술단의 판굿, 한국무용, 줄타기 등 전통문화 공연이 진행돼 승무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이번 시티투어를 바탕으로 국제 관광도시로서 관내 관광자원을 알리고, 크루즈 관광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은정 서산시 관광과장은 “이번 시티투어가 서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역사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산이 크루즈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국제 관광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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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2025-05-20
  • 예산군, 신세계백화점 본점 공예관서 슬로시티 짚공예품 전시·판매
    예산군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공예관에서 슬로시티 예산을 대표하는 짚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신세계백화점이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인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더 헤리티지’ 지하 1층 공예관에서 진행된다. 해당 공간은 전통과 현대, 한국 문화와 글로벌 감성이 결합된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장인·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짚공예품은 2009년 슬로시티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3회 연속 재인증을 획득한 예산군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담고 있으며,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공예 소품부터 예술적 가치가 높은 전통 작품까지 다양한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슬로시티 주민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예산의 전통문화와 장인의 손길이 깃든 짚공예의 가치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슬로시티 예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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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
    2025-05-16
  • 홍성군, 외국인 교환학생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
    지난 15일,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랑가라 대학교의 순천향대학교 교환학생과 교수진 등 20명이 ‘잠방골로 떠나는 바랑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홍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들에게 독립운동사와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한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방문지는 홍주읍성이었다. 참가자들은 전통 다례 체험을 통해 한국의 예절 문화를 배우고, 홍주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읍성을 둘러보았다. 이어 한용운 선생 생가에서는 사물놀이 및 민요·판소리 배우기와 함께, 대표작 ‘님의 침묵’이 담긴 전통 시집 만들기 체험 등 한국 전통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독립운동과 전통문화를 알리고, 홍성의 역사적 매력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잠방골로 떠나는 바랑여행 체험은 총 5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이 4회째다. 역사 교육과 한류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체험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지역뉴스
    • 홍성/내포
    2025-05-16
  • 아산시, 일본 오사카 ‘K-관광페스타 엑스포’ 참가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K-관광페스타 엑스포’에 참가해 아산의 대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일본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의 ‘한국의 날’과 ‘한국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했다. 행사에서는 K-스트리트 푸드존, 한류 체험 클래스, K-콘텐츠 기반 관광 이벤트 등 한류와 관광이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일본 현지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아산시는 충청남도, 홍성군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특히, 1300년 왕실온천의 전통을 계승한 온천수 활용 스파시설과, 500년 역사의 외암민속마을에서 오는 5월 30일부터 열리는 ‘2025 아산 외암마을 야행 – 빽투더 조선’ 등 대표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 이외에도 가을철 대표축제인 ‘짚풀문화제’, 성웅 이순신의 얼이 깃든 현충사, ‘성웅 이순신 축제’,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는 이순신 관광체험센터 등 아산시만의 역사문화 관광자원도 함께 소개하며 현지 여행업계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B2B 상담회를 열어, 향후 일본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류 확대 기반도 마련했다. 맹희정 아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해외 홍보관 운영은 충청남도, 홍성군과 협업해 시너지를 낸 좋은 사례”라며 “일본 내 K-관광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관광페스타 엑스포는 개막 첫날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며, 아산시는 이를 계기로 해외 홍보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지역뉴스
    • 아산
    2025-05-15
  • 아산시, 청소년의 달 맞아 4-H 기념행사 열어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4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학생4-H회원, 지도교사, 아산시4-H연합회 회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H 청소년 기념행사’를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지식농업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4-H연합회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교4-H회원들이 모여 4-H 정신을 공유하고 미래 인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아산고등학교 이종영 교사가 청소년 4-H 활동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아산시4-H본부와 4-H연합회로부터 각각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2부 프로그램은 용인 한국민속촌 방문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전통 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떡카롱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H 활동이 청소년의 인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현재 아산시 학교4-H에는 8개교, 318명이 참여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아산
    2025-05-15
  • 당진시, 대학과 연계해 지역 현안 해결 기반 마련한다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9일 충청남도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초지자체-대학 협약기반 자율형 지역현안 해결’ 단위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역대학(신성대학교, 세한대학교)과 함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총 121억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충청남도 RISE는 교육부로부터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위임․이양받아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추진체계로서,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사업 기간은 총 5년간(2025년~2029년)이다. 당진시는 지역 현안 과제로 △미래 모빌리티 지역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 △당진형 도심 캠퍼스 구축사업 △전통과 혁신을 잇는 전통문화관광 커넥트(CONNECT) 당진 등 총 3건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는 5년간 139.5억 원(RISE 121억, 시비 18.5억) 규모다. 먼저, 신성대학교와 연계한 사업인‘미래 모빌리티 지역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사업은 5년간 총 56억 원(RISE 48.5억, 시비 7억)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수소 등 미래에너지 교육실습실 및 미래모빌리티 가상 체험 실습실 구축 등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과정 개발,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성대학교와 연계한‘당진형 도심캠퍼스 구축사업’은 침체되고 있는 원도심에 청년들이 돌아와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5년간 총 27.5억 원(RISE 24억, 시비3.5억) 규모로 추진되며, 주요 사업내용은 전문기술교육과정 운영, 창업 인큐베이팅, 차 없는 날 운영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구상하고 있다. 세한대학교와 연계한 ‘전통과 혁신을 잇는 전통문화관광 커넥트(CONNECT) 당진’은 5년간 총 56억 원(RISE 48.5억, 시비 7억)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전통연희학과를 중심으로 전통연희 융합공연물 제작 및 공연, 지역 전통 자원을 활용한 공연 콘텐츠 제작, 전통연희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 당진시는 지역대학(신성대학교, 세한대학교)과 지난 3월 19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충남 RISE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경쟁력 있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 환경을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향후 5년간 추진되는 사업을 통해, 당진시와 지역대학이 전통과 미래 산업의 선도 인재를 양성해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산업에 부응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한편, 도심 캠퍼스를 조성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당진
    2025-05-14
  • 예산군, 예산향교 활용 사업 ‘전통한복 전시회’ 개최
    예산군은 국가유산청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전통한복 및 백세사진 전시회를 5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예산 이음창작소(예산읍 주교리 239-1)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스(yes), 예(禮)·예(藝)·예(叡)’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예산향교 활용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충남문화유산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 정기범)이 주관한다. 군과 협동조합은 지난 2017년부터 9년 연속 국가유산청 활용사업에 선정돼 예산향교(충청남도 기념물)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전시는 예산 지역의 국가유산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텍스타일 작품을 전통한복으로 제작해 전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 활용된 이음창작소는 1931년 지어진 쌀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장소로, 유형유산과 무형문화가 어우러진 이색 전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정기범 이사장은 “전통문화 속 삶의 덕목과 염원을 담은 복식 문화를 단순한 전시를 넘어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예산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의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고, 향교 중심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향후 향교와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융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예산만의 특색 있는 문화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예산
    2025-05-14
  • 예산군 174년 역사 예덕상무사, 예산시장 광장서 길놀이 공연 개최
    예산군은 174년 전통을 자랑하는 예덕상무사가 지난 10일 예산장날을 맞아 예산시장 광장에서 길놀이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포보부상의 맥을 잇는 예덕상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에게 보부상 문화를 알리고 전통문화의 흥겨움을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엿장수의 구성진 가위소리, 새우젓 장수의 익살스러운 입담, 소금 장수의 힘찬 외침이 광장에 울려 퍼지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회원들이 직접 참여한 길놀이 행렬은 형형색색 전통 의상을 갖춰 입고 깃발을 휘날리며 행진해 예산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풍물놀이도 함께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군민은 “오랜만에 흥겨운 길놀이 공연을 보니 옛 장터 분위기가 떠올라 무척 즐거웠다”며 “예덕상무사가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를 잘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대환 예덕상무사 접장은 “이번 공연이 예덕상무사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통해 보부상 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예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군은 예덕상무사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내포보부상의 정신과 문화가 널리 전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예산
    2025-05-14
  • 안산시립국악단, 12월까지 상설기획공연‘목요보노 음악회’개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안산시립국악단 상설 기획공연 ‘목요보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목요보노 음악회’는 안산시립국악단의 대표 국악 공연 시리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 7시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매회 다르게 구성된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임교민 안산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의 국악 해설강연이 관객들의 이해와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국악의 역사와 악기·장단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교육적 가치가 충분한 무대로 알려져 있다. ‘목요보노 음악회’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이나 전화(031-481-4000)로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이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목요보노 음악회는 국악이 낯설거나 어려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자리”라며 “임교민 상임지휘자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우리 음악의 멋과 정서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안산
    2025-05-08
  • 아산시, 남원 춘향제서 ‘충남·아산 방문의 해’ 홍보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남원시에서 열린 ‘제95회 춘향제’에 참가해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춘향제’는 매년 5월 전북 남원시에서 열리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만큼 이를 고려해 이번 홍보 마케팅을 기획했다. 이번 홍보는 전북도청 직원들과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2025-2026 충남·아산방문의 해’와 충청도 사투리를 활용한 ‘환영해U’ 어깨띠를 착용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아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현충사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외암민속마을 ▲3대 온천 등 아산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 풍부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아산 방문의 해를 집중 홍보했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춘향제’에서의 홍보를 계기로 전국 각지의 축제장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수용태세 정비 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이며, 관광 유입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지역뉴스
    • 아산
    2025-05-07
  • 전통사찰 화재, 예방이 최우선…부처님 오신 날 맞아 당진소방서, 특별경계근무 돌입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각종 행사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5월 2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당진 관내에서는 총 4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평균 1.7명의 인명피해와 약 2억 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되었다. 특히 전통사찰은 대부분 산지에 위치하고 목조건축물이 많아 연소 우려가 크고, 접근성 문제로 신속한 소방활동에 제약이 따른다는 점에서 집중적인 예방과 대응이 요구된다. 소방서는 연등행사 중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찰 화재를 경계하고, 사찰 진입로 불법 주·정차 계도와 함께 출동로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5월 5일 주요 사찰인 영탑사(면천면)와 영랑사(고대면)에는 각각 400명, 200명의 운집 인원이 예상됨에 따라 소방차량 및 인력을 전진 배치하고, 책임관을 지정해 밀착 대응한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통문화 행사 중에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대응하겠다”며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당진
    2025-05-02

의회뉴스 검색결과

  • 충남 농촌의 모든 매력 한자리에
    충남도는 16∼18일 3일간 세종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제10회 충남 고향마실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고향마실 한마당은 충남 농촌의 고유한 정취와 문화를 도심 속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표적인 농촌교류 행사로, 매년 많은 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10회 연속 개최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행사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도내 농촌의 전통적인 매력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풀어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30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60개 마을이 참여해 농촌 체험 프로그램, 전통문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 등을 선보인다. 손수 준비한 전통 놀이와 공예 체험, 향토 음식 체험 및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른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충남 농촌의 매력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농촌의 관광자원과 체험 콘텐츠를 도시민에게 소개하고 충남으로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사전 홍보의 장으로도 운영한다. 도는 고향마실 한마당을 계기로 충남 농촌관광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도내 각 시군의 매력을 충청권 시민과 전국 각지의 방문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고향마실 한마당은 도농이 함께 만들어 가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농촌이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의회뉴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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