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 충남지사, 아산 방문… “삼성 113조 투자 지원·첨단 인프라 집중”
- 반도체·디스플레이·AI 모빌리티 기반 확충 및 광역교통망 추진
- 경찰병원 2030년 개원·제2중경 유치 등 경찰클러스터 지원
충남도가 아산 지역에 계획된 삼성의 113조 원 규모 첨단 투자를 뒷받침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AI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인프라 구축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22일 아산시를 방문해 ‘충남통(通)행’ 네 번째 일정을 소화하고,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오세현 아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발전 구상 공유와 지역 현안 청취를 위한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충남도는 이번 일정 중 ‘도지사 직통 현장 민원실’을 함께 운영해 생활 불편 및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도는 우선 삼성디스플레이(67조 원)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46조 원) 등 총 113조 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행정 지원을 편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의 11월 착공을 위한 인허가를 지원하고, 지난달 인허가를 마친 온양캠퍼스 투자의 이행 상황을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천안·아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한 공급망 자립화와 첨단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베드 구축, 5,200억 원 규모의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 연구 플랫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대응, AI 모빌리티 종합 실증 콤플렉스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교통 및 공공 인프라 확충 계획도 제시됐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천안·아산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재정 사업으로 반영하도록 추진하며, 아산~세종 광역도로망 개설과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민자 유치에 나선다. 아울러 기존 경찰 인프라와 연계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함께 300병상 규모의 아산 경찰병원 2030년 개원을 목표로 국비 확보와 행정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생태 분야에서는 아산 예술의 전당 건립, K-컬처 융복합 아레나 공모 대응, 신정호 중심의 지방정원 품질 관리 및 국가정원 승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아산의 강점을 연결해 첨단산업의 성장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29일 서천에 이어 10월 홍성·청양·당진·보령·부여·서산·계룡 등에서 시·군 순방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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