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철강산업 침체 대응 위해 2028년까지 2년간 정부 집중 지원
- <K-스틸법> 대표발의 이어 산업위기선제재응지역 지정 이끌어
- 어 의원, “철강산업 회복·지역경제 재도약 위한 후속 대책 마련 총력”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당진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당진 철강산업과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15일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과 저가 수입재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당진시를 오는 2028년 6월까지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은 주력산업 침체로 지역경제 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을 정부가 선제적으로 지정해 금융·재정·세제 등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다.
당진시는 제조업 생산의 57% 이상을 철강산업이 차지하는 대표적인 철강도시이다. 그러나 최근 철강산업 침체에 따라 지역 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어 왔다. 이에 어 의원은 철강산업 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이른바 「K-스틸법」을 여야 국회의원 106명의 공동발의로 대표발의해 4개월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며 철강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
또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해 수차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산업통상부와 관계부처에 당진 철강산업의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차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어 의원은 “철강산업은 당진 경제의 뿌리이자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을 떠받치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지정으로 당진의 철강 관련 중소·중견기업들은 최대 15억 원 규모의 이차보전 지원을 비롯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정책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기업 경영 안정은 물론 고용 유지와 신규 투자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산업위기지역 지원사업이 현장에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는 한편,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입법과 정부 지원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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