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후보가 27일 KBS 대전방송이 진행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진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30만 자족도시 비전을 제시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 경쟁력을 갖춘 당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성환 후보는 “4년 전 시민들께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아침 7시 출근, 밤 10시 퇴근을 반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뛰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초 당진은 지역소멸 위험지구로 지정될 만큼 위기의 시간을 지나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50년 만에 인구 17만명을 달성했고, 투자유치 19조원, 전국 시 단위 고용률 연속 1위, 충남 출산율 연속 1위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청년 취업률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당진은 최근 청년 취업률이 증가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현대제철 자율형사립고와 종합병원 추진, 도비도 개발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그는 “20년 가까이 풀지 못했던 현대제철 자사고와 종합병원 문제를 협의를 통해 진전시켰고, 10년 넘게 정체돼 있던 도비도 역시 1조7000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며 “지난 4년은 당진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당진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외지에서도 이사 오고 싶은 도시가 돼야 한다”며 “교육과 의료, 공원과 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때 당진은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당진은 항만이라는 강력한 성장 동력을 갖고 있다”며 “인천항과 평택항의 물동량 포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당진항은 앞으로 대한민국 물류와 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물류기업들이 당진으로 들어오고 있고 인천항 물류 분야 대형 기업도 당진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당진항을 중심으로 산업과 일자리, 인구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당진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고 30만 자족도시의 꿈을 시민과 함께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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