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감 후보, 거점 돌봄센터·에듀패스 도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공주" 실현 약속
충남교육감 후보 이병학이 공주 지역 학부모들의 최대 현안인 돌봄과 통학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원도심 공동화, 읍·면 지역 인구 유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교육 인프라의 실질적 개선을 통해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공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교육은 학교 안 수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와 방과 후 삶까지 책임지는 것"이라며 "학부모의 돌봄 부담과 통학 불안을 덜어주는 생활 밀착형 교육행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돌봄 공백 최소화... '공주형 거점 온종일 돌봄센터' 단계적 확대
맞벌이·다자녀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운영하는 '공주형 공교육 돌봄 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학교 내 돌봄교실 기능을 강화하고, 지자체·지역 커뮤니티·공공기관과 협력한 학교 밖 거점 돌봄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저녁 시간대까지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창의체험·예술·체육·기초학습 프로그램을 결합해 단순 보호 중심이 아닌 '교육형 돌봄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대학 및 문화시설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공주의 역사·문화·인문 자산을 돌봄 교육과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 차별 없는 이동권... 안심 통학 '에듀-패스(Edu-Pass)' 도입
읍·면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도 제시됐다. 학생 이동권 보장을 위해 '에듀-패스(Edu-Pass)'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자체 협력형 학생 통학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전용 통학버스 노선 확대와 교통 취약지역 학생들의 통학 접근성 개선이 핵심이다.
특히 통학 차량 위치 정보와 돌봄센터 입출입 정보를 학부모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디지털 아이 안심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농촌과 읍·면 지역일수록 통학 문제는 단순 교통 문제가 아니라 교육권과 안전의 문제"라며 "공주 전역 어디에 살든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보여주기식 행정 아닌 현장 해결 행정"... 실행 가능성에 방점
이 후보는 이번 공약의 핵심으로 실행 가능성을 내세웠다. "좋은 정책도 실행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공주시와의 교육경비 협력, 지역기관 연계, 단계별 재정 계획 등을 충분히 검토해 현실 가능한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주에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현장의 어려움을 실제로 해결하는 교육행정"이라며 "아이를 키우기 위해 공주를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아이 교육 때문에 다시 찾는 공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돌봄과 통학은 학부모의 삶과 직결된 가장 현실적인 교육 문제"라며 "학부모의 발이 되고 손이 되는 교육감, 아이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아도 되는 공주를 만드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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