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화 완성·9대 정책 공약 발표… 지지자 1000여 명 집결, 민주당 후보들 총출동
김영춘 충남교육감 후보가 17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성정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1000여 명의 지지자와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몰린 개소식은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개소식 연설에서 "충남교육의 더 큰 미래와 변화·혁신을 위해 출마했다"며 "오늘은 단순한 개소식이 아니라 국가책임교육 충남교육대전환을 다짐하는 날"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진보 성향 도민 의견 수렴을 통해 한상경 후보와의 단일화를 이뤄냈음을 강조하며, "일부 후보가 특정 단체를 앞세운 나홀로 평가와 셀프 임명 방식을 진짜 진보·민주후보라 할 수 있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충남·대전 통합 무산과 관련해 "선거 욕심과 단체 이익을 위해 통합을 사실상 반대한 것인지, 그 책임을 도민이 반드시 물어달라"고 촉구해 경쟁 후보를 강하게 겨냥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문진석·이재관·이정문 국회의원,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오인철 충남도 부의장 등 충남도의원·천안시의원, 김학민 국회윤리심사위원장, 현남주 충남예총 회장 등 각계 인사가 총출동해 사실상 민주당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축사에 나선 문진석 의원은 "따뜻한 마음으로 충남교육을 이끌 분"이라고 소개했고, 이재관 의원은 "학교와 대학을 연결해 교육 발전을 이룰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이정문 의원(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도 "단일화를 이끈 능력 있는 후보로 충남교육에 크게 헌신할 분"이라고 말했다. 단일화 후 캠프에 합류한 한상경 선대위원장은 "도민의 뜻에 따른 단일화로 진짜 진보·민주를 대변할 후보가 분명해졌다"며 "충남교육대전환을 이뤄낼 후보는 김영춘 후보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 '충남교육 Before & After' 9대 변화 공약 발표
개소식 이후 김 후보는 '자율은 학교로, 책임은 국가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구체적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보편적 5대 분야로는 입학준비지원금·고3 사회진출지원비·방과후 무상화(복지), AI 튜터 정밀진단 및 학습이음 전담교사제(기초학력), 충남형 문해력지수 개발(문해력), 1인 1예술·스포츠(인성), 학교 에너지 자립 및 기후위기 교육(환경)을 제시했다.
맞춤형 4대 분야에서는 교육감 직속 기동대응팀(교권 보장), 소규모 학교 프리미엄 학습 이음터·안심통학 에듀 교통(농어촌), 글로벌 이중언어 영재 육성(다문화), 천안 특수학교 조기 신설(특수교육)을 내놓으며 지역 맞춤형 교육 비전을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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