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설토 확보부터 3년 내 완공까지"… 데이터 기반의 압도적 로드맵 제시
- 근거 없는 사퇴 압박 및 정치 흠집 내기에 '엄중 경고'… "당진 발전에만 매진할 것“
오성환 당진시장 후보가 '음섬포구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둘러싼 지역 정치권의 공세를 '소모적인 정쟁'으로 규정하고, 사실관계 왜곡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오 후보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행정적 진실을 가리는 억측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의 책임 있는 행동과 초당적 협력을 강력히 요구했다.
오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사업 지연의 화살을 시로 돌리는 어기구 국회의원을 향해 "비난의 언사 이전에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통감하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오 시장이 밝힌 구체적인 협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2024년 6월: 시청 회의에서 어 의원에게 직접 해수부 상임위원장으로서 승인 절차 지원을 강력히 건의함.
9월 및 10월: 부시장이 어 의원실을 두 차례나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중재를 간곡히 요청함.
오 후보는 "세 차례나 공식적인 협조를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의 소관 상임위 현안조차 해결하지 못한 채 시장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가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국회의원의 증명해야 할 때"라고 초당적 책임 완수를 강력히 촉구했다.
사회대개혁 비상행동과 정치권의 사퇴 요구 및 근거 없는 비판에 대해서도 오 후보는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 협약을 통해 한국가스공사에서 약 19억 원의 환경영향 및 재해영향평가 등에 대한 용역비를 확보해 두었음에도, 해양수산부의 인·허가 절차 때문에 공사를 '못 하고 있는 것'이 움직일 수 없는 팩트"라고 설명했다.
특히 준설토 재정 부담 등 사실과 다른 주장을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행정 절차를 무시한 채 오직 정치적 흠집 내기에만 혈안이 된 소모적 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오 후보는 논란을 잠재울 확실한 데이터와 향후 계획을 제시하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준설토 확보 계획: 매립에 필요한 총 180만㎥의 준설토 중, 평택·당진항 준설 시 발생하는 연간 70만㎥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
완공 시점 명시: 해양수산부의 실시계획 승인만 완료되면, 단 3년 이내에 매립 공사를 끝내고 친수공간의 실체를 시민들 앞에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이미 모든 행정적·기술적 검토는 끝났다"며 "마지막 퍼즐인 중앙부처의 승인을 위해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선출직 공직자의 존재 이유는 오직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이라며, "여야를 떠나 오직 당진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당진 원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어떠한 정치적 흔들기에도 굴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친수공간 조성을 차질 없이 완수할 것"이라며, 당진의 백년대계를 위해 끝까지 소신 행정을 펼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오성환 시장 후보의 선언은 단순한 해명을 넘어,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고 지역 정치권에 실질적인 대안과 협력을 요구하는 '정면 돌파'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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