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국회의원·철강업계·전문가 한자리에… 2026년 연구활동계획 의결
- 보호무역 대응·저탄소 전환·산업 고도화 등 핵심 과제 논의
- 어 의원, “포럼 중심으로 K-철강산업 도약 위한 실질적 대안 적극 마련할 것”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이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6 국회철강포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회철강포럼은 국내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이날 총회에는 공동대표인 어기구 의원과 이상휘 의원, 연구책임 권향엽 의원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철강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6년도 연구활동계획을 의결하고, 주요 연구과제로 ▲주요국 철강 보호주의 동향 및 정책 시사점 ▲저탄소 철강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 ▲철강산업 고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등을 선정했다. 포럼은 향후 정책세미나와 산업현장 방문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포스코경영연구원 공문기 센터장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우영 교수가 각각 ‘한국 철강산업의 당면 과제와 대응 전략’, ‘산업용 전기요금 전망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공문기 센터장은 “국내 철강 수요가 장기 저점에 머무는 상황에서 철강산업은 사실상 수출 중심 산업인 만큼,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우영 교수는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의 합리적 개편과 함께 국가 핵심 산업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기총회를 주재한 어기구 의원은 “세계 경제 질서가 자유무역에서 보호무역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철강은 제조업의 근간이자 국가 전략적 지원이 필수인 핵심 산업인 만큼 국회철강포럼을 중심으로 K-스틸법 후속 입법과 예산 확보를 통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철강포럼은 2016년 설립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여야 국회의원 30여 명과 철강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연구와 입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여야 국회의원 106명이 공동발의한 ‘K-스틸법’을 대표발의해 116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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