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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후위기 대응 ‘건강한 숲’ 조성 박차

  • 김유정 기자
  • 입력 2025.05.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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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올해 344억 투입 1만 7136ha 규모 맞춤형 숲가꾸기 사업 추진
숲가꾸기_효과_포스터(제공=산림청).jpg
숲가꾸기 효과 포스터

 

충남도는 올해 344억 원을 투입해 1만 7136ha 규모의 ‘맞춤형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 및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빛이 잘 드는 숲 구조를 조성함으로써 어린나무와 다양한 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대상은 △조림지 가꾸기 1만 4113ha △어린나무 가꾸기 1283ha △경제림 가꾸기 612ha △산불 예방 숲 가꾸기 382ha △공익림 가꾸기 746ha이다.


이를 통해 도는 전체 산림의 70% 정도가 수령 30년 이상 된 장령림으로 구성됨에 따라 발생하는 탄소 흡수 능력 감소, 숲 내부 과밀로 인한 생태계 건강성 하락 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경제림은 목재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공익림은 생태적 기능 회복과 자연재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산불 예방 숲가꾸기는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류를 집중 관리함과 동시에 가지치기와 솎아베기를 통해 산불 연료가 수관을 따라 확산되는 ‘불길 사다리’를 차단하는 등 예방형 관리 모델을 강화한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78명을 재정 일자리로 채용했다. 


이들은 ‘숲가꾸기 자원조사단’과 ‘숲가꾸기 패트롤’로 나뉘어 △산림 현황 조사 △사업 이력 관리 △생활민원 대응 △위험목 제거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현장 작업을 수행한다.


숲가꾸기는 산주의 비용 부담 없이 사업에 동의하면 시행되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산림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관할 산림부서, 지역 산림조합을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맞춤형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활력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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