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군수 집무실서 ‘청년자율방재단 구성·운영 업무협약(MOU)’ 체결
- 서부발전 청년 인력 15명 선발…전문기술·장비 활용한 신속 응급복구 체계 구축
-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한파 선제 대응 집중…기존 방재단과 ‘예찰-복구’ 상호 보완
태안군이 한국서부발전(주)과 손을 맞잡고 사계절 자연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하는 한편,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한파에 선제적으로 맞설 청년자율방재단을 공식 출범한다.
군은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윤희신 군수와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한국서부발전 연계 협력형 청년자율방재단 구성·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집중호우, 태풍, 대설, 지진 등 연중 복잡·다변화하는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지역자율방재단의 고령화에 따른 현장 대응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대표 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의 우수한 청년 인적자원과 전문 장비를 태안군의 방재 네트워크에 결합해 한 차원 높은 재난관리 역량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양 기관은 11월 본격 가동에 발맞춰, 당면 현안인 동절기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에 청년 단원들의 기동력과 인적자원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취약지역 집중 예찰과 선제적 안전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연재해대책법」을 근거로 본사 및 태안발전본부 소속 청년 직원 15여 명으로 구성된 태안군 지역 청년자율방재단을 이달 중 발족한다.
이들은 기존 지역자율방재단(78명)과 유기적인 역할 분담 체계를 이룬다. 현장 지리에 밝은 기존 방재단이 마을 안길과 위험 취약지를 상시 예찰하는 역할을 맡는다면, 청년자율방재단은 드론, 기계·전기 등 전문기술과 보유 장비를 활용해 재난 발생 시 현장 안전조치와 긴급 응급복구를 전담하는 상호 보완형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군은 단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단복 등 피복과 활동 물품을 지원하고, 재난취약지 예찰 및 복구 활동 참여 시 관련 규정에 따른 활동수당을 지급한다.
아울러 우수 활동자에 대한 군수 표창 추천과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에 따른 공공시설 이용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서부발전 역시 사내 참여 희망자를 지속 모집하고, 재난 발생 시 활용 가능한 보유 장비의 신속한 현장 투입을 적극 보장하는 등 청년자율방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내부 지원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중 단원 모집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드론 운용 및 응급처치 등 전문교육과 재난 유형별 민·관 합동훈련을 거쳐 본격적인 방재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윤희신 군수는 “복잡해지는 자연재난 속에서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행정뿐만 아니라 지역 대표 기업과의 긴밀한 연대가 필수적”이라며, “청년들의 전문성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곧 다가올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은 물론, 사계절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안전 태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8,000세대 학생들은 공부하고 싶다! 교육부“학교 땅 없애라?”…당진 수청1지구 고교 용지 ‘원성’
수청지구 중고등학교 용지 주변 아파트 단지 사진 [출처 : 네이버 지도 캡쳐]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충남 당진시 수청지구에서 교육부의 ‘고등학교 용지 해제’ 요구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8,000세대가 넘는 주거단지가 들어서는데도 교육 ... -
당진 석문산단 건설현장, 장비 투입 갈등에 '양대 노총' 맞불 집회… 노·노 갈등 최고조
한국노총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이하 석문산단) 내 주요 건설현장에서 건설기계 투입 권한을 둘러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맞불 집회가 열리며 노·노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갈등이 불거진 곳은 D건설사가 시공 중인 곡물터미널 공사현장과 인근 한국가스공사 당... -
"뒤처진 대중교통 정보체계 바꾼다"… 김기재 당진시장, BIS·ITS 구축 속도 낼 듯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발췌 사진] 김기재 당진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대중교통 인프라의 대수술을 예고했다. 'AX(인공지능 전환) 선도도시'를 표방한 당진시가 정작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버스 교통정보 시스템 등 기초적인 '교통 AX' 분야... -
[고발] 345kV 초고압선 아래 아슬아슬한 크레인 작업… HDC현산 현장, 안전 우려 제기에 ‘취재 방해·폐쇄’ 파문
345kV 초고압선 아래 아슬아슬한 크레인 작업… HDC현산 현장 사진 충남 당진시 석문면 일대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국가 전력망 공사 현장이 안전 불감증 논란과 함께 거친 취재 방해로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가 불거진 곳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하고 HDC현대... -
"아크릴판 버스는 이제 그만"… 충남도, '초정밀 BIS' 구축 본격 시동
"아크릴판 버스는 이제 그만"… 충남도, '초정밀 BIS' 구축 본격 시동 충남도가 노후화된 버스정보시스템(BIS)의 고질적인 위치 오차 문제를 바로잡고 도민 체감형 스마트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초정밀 BIS' 도입 논의에 착수했다. 이는 최근 본지가 집중 ... -
김기재 당진시장 취임 100일…"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변화 만들겠다"
김기재 당진시장 기자회견 사진 김기재(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나온 100일이 미래를 향한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시민 여러분이 눈으로 확인하고 삶으로 체감하는 구체적인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낼 때"라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