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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푸른 필드 가른 희망의 스윙’ 제4회 태안군수배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 성료

  • 이현고 기자
  • 입력 2026.10.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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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5개 시·도 400여 명 선수·임원 참가, 10월 9~10일 이틀간 열전 펼쳐-
  • 윤희신 군수 “한계를 넘어선 감동의 열정…장애인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쓸 것”
3. 제4회 태안군수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 진행 모습2.JPG
제4회 태안군수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 진행 모습

 

가을빛이 완연한 서해안의 휴양 도시 태안에서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한계를 뛰어넘는 뜨거운 열정과 감동의 명승부를 펼쳐냈다.

 

태안군은 지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태안군생활체육공원 내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4회 태안군수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임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며 태안군·대한장애인골프협회·충청남도장애인골프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스포츠를 매개로 차별 없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서울과 부산, 강원과 전북에 이르기까지 전국 15개 시·도에서 284명의 선수가 출전해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장애인 스포츠 축제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경기는 개인전 5개 세부 부문(남·여)과 34개 팀이 맞붙은 혼성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선수들은 이틀 동안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녹색 필드를 뜨겁게 달궜다.

 

참가 선수들은 공 하나하나에 온 힘을 실어 스윙을 날리며 매 홀마다 치열하면서도 품격 있는 승부를 펼쳤고, 승패를 떠나 서로의 선전을 격려하고 부축하며 스포츠맨십 이상의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결승 경기와 함께 홀인원 이벤트, 시상식 및 폐회식이 이어지며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윤희신 군수는 “초가을 태안의 푸른 필드 위에서 편견과 한계를 당당히 넘어선 선수 여러분의 땀방울과 눈부신 미소는 6만 군민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었다”라며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협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누구나 일상에서 체육 활동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무장애 체육 인프라 확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군은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생활체육공원 내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어우러지는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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