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2030년 4개년 복지 청사진 마련…8개 전략·48개 세부사업 최종 점검
- 초고령화·지리적 격차 해소 집중…보건의료원 신축·통합돌봄·왕진버스 등 핵심
태안군이 향후 4년간 군민의 삶과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장기 이정표인 ‘제6기 태안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 수립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실행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윤희신 군수를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 계획수립 TF팀 공공위원, 용역 연구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태안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4월 계획 수립 착수 이후 진행된 군민 복지욕구 조사, 6개 분야 40명 대상 표적면접조사, 실무부서 협의, 두 차례의 전문가 자문 컨설팅과 공청회를 거쳐 다듬어진 최종 계획(안)을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최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40.9%(2026년 8월 기준)에 달하는 초고령화 심화와 청년 순유출, 생활 인프라의 태안읍 편중으로 인한 면 지역의 의료·복지 접근성 한계 등 복합적인 지역 여건을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군은 ‘일상이 든든하고 사람이 머무는 태안형 사회보장 실현’을 비전으로 확정하고, 4대 사회보장 전략과 4대 지역발전 전략 등 총 8개 전략, 48개 세부사업 및 과업을 도출했다.
주요 사업 및 전략으로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태안군 아이더드림수당, 출산장려금 확대, 경로당 중식 제공 등 태안형 돌봄체계 구축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증차, 집수리봉사단 운영,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및 청년 이사비 지원 등 안심 정주기반 조성 △헬스케어 방문건강관리 고도화,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읍·면 무료 치매 조기검진 정례화 등 건강 안전망 강화 △가족공감센터 운영 활성화, 전문인력 일자리창출 산업아카데미 구축, 혁신대학 캠퍼스 운영 등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조성이 반영됐다.
또한 지역발전 전략으로 핵심 숙원 사업인 보건의료원 이전 신축과 마을관리소 운영 등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민관협력 연합모금 특화사업, 복지사각지대 인적 안전망 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보완한 후, 태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0일까지 제6기 계획을 최종 확정해 충청남도에 제출할 방침이다.
윤희신 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향후 4년간 군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작동할 복지정책의 든든한 나침반”이라며, “단순히 계획을 세우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누구도 소외 없는 촘촘한 돌봄망과 의료·주거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 모든 군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태안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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