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중국 태안시청서 우호교류 증진 협약 체결…문화·관광·체육·치유산업 맞손
- 제40회 태산 국제 등산절 공식 초청 방문 계기… 단순 친선 넘어 경제·신산업 교류로 진화
태안군이 29년간 끈끈한 유대를 맺어온 자매도시 중국 산둥성 태안시(泰安市)와 손을 맞잡고, 관광·스포츠는 물론 치유산업과 현대 농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교류 협력에 나선다.
태안군은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유윤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중국 태안시를 공식 방문했으며, 마지막 날인 7일 오전 태안시청에서 양 도시 간 ‘우호교류 증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997년 4월 결연 이래 양 도시가 이어온 우호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춘 실질적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정례적 상호방문 및 주요 축제 참가 등 지방정부 간 소통 강화 △양 도시의 우수 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 상품 공동 개발 및 상호 홍보 △태안군-태안시 국제 자매도시 생활체육 교류 활성화 △태안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치유산업 및 현대 첨단농업 분야의 기술·정보 상생협력 확대 등이 핵심과제로 담겼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안군이 주력하는 해양치유 복합단지 및 웰니스 관광 인프라를 중국 내 대표 명승지인 태산(泰山)의 힐링·관광 콘텐츠와 연계하는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왕리쥔(王立军) 태안시 부시장은 “29년 전 맺은 결연의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을 넘어 미래 산업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양 도시의 번영을 위한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에 유윤수 부군수는 “태산과 천평호수 등 역사문화 자원을 도시 발전의 동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태안시의 모습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라며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태안시의 우수한 역사·문화 발전 모델과 우리 군의 해양치유·스마트농업 등 강점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양 도시 주민들이 상생의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태안시의 대표 축제인 제40회 태산 국제 등산절 공식 초청에 따라 성사됐으며, 대표단은 방중 기간 중 개막식 참석을 비롯해 태산 문화관광 인프라 및 천평호수 수변 관광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태안군 주요 개발 사업과의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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