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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으로 시민겨눈 만취 30대녀 체포…“재미로 그랬다” 횡설수설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6.02.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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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실제 사건과 무관

 

심야에 술에 취한 채 BB탄 소총을 들고 모르는 사람을 위협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준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거리에서 85㎝ 길이의 BB탄 소총을 들고 돌아다니다가 주차된 차 안에 있던 30대 남성 B씨를 겨누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모르는 사이이며, A씨는 수초간 총을 겨누다가 다른 행위 없이 자리를 뜬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으로 동선을 역추적해 같은 날 오전 1시 40분께 인근 자택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연행된 뒤에도 그는 조사에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범행했다” 등 이해하기 어려운 진술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응급입원 조처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A씨가 소지한 BB탄 소총의 재원과 습득 경위도 함께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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