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 경감 방준호
오늘날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혼란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현실 속에서, 경찰공무원은 무엇보다 자신이 걸어야 할 길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천해야 한다.
옛말에 농부에게는 농부의 길이, 상인에게는 장사치의 길이 있듯, 공직자에게도 그 직분에 맞는 바르고 정직한 길이 있다.
스승에게는 사도의 길이, 판사에게는 법관의 정도가, 군인에게는 충성의 길이 있다. 경찰관에게는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길이 있다.
공직자는 그 길에서 벗어나면 조직과 사회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공직자가 걷는 길은 청렴, 결백, 정직, 성실이라는 양심의 길이어야 하며,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투명성과 윤리 기준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SNS와 디지털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는 사회에서는, 공직자의 작은 일탈도 즉시 국민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된다.
숙취 상태 근무, 음주비위, 금품수수, 불성실 근무 등 모든 의무위반은 조직 신뢰를 붕괴시키는 중대한 위법행위이며, 단호히 금지되어야 한다.
공직자는 자신의 이익보다 국민의 안전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는 공직자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국민을 주민으로 섬기는 공복의 본질이다.
공직자가 걷는 길은 쉽지 않다. 헌신과 책임, 자기관리와 절제가 요구되는 길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도를 지켜야만 국민의 신뢰를 얻고, 조직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대로 공직자가 권한과 직위를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사용한다면, 그는 더 이상 공직자가 아니라, 탐관오리에 불과하다.
공직자의 길은 언제나, 양심과 청렴의 길이다. 유혹과 편의보다 정도를 우선하며, 때로는 개인적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청백리의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직자가 되는 길이다.
현대 사회에서 공직자가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의무위반 없는 청정조직, 국민 신뢰가 중심이 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모든 공직자가 흔들림 없이 정도를 걸어간다면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필자는 생각한다.
BEST 뉴스
-
[기고]10월 결실의 계절, 교통사고, 농산물 절도, 보이스피싱 예방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경감 방준호 10월의 들녘은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며, 농가마다 풍성한 결실을 거두는 수확의 손길로 분주하다. 봄부터 정성스레 땀을 가꾼 결실을 거두는 기쁨이 크지만, 이 시기는 농촌 현장의 교통사고와 농산물 절도, 그리고 농민들의 피땀 어린 재산을... -
[기고]풍성한 가을, 농산물 절도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주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경감 방준호 가을은 한 해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는 계절이다. 하지만 수확이 한창인 지금, 농산물 절도와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쉬워 농민들의 기쁨이 불안으로 바뀌기도 한다. 안전한 수확 철을 위해선... -
[기고] 무심코 날린 드론, 과태료 대상 될 수도... “승인 지역이어도 야간에는 금지”
당진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112치안종합상황팀 이지용 경위 얼마 전 당진에서 “허가받지 않은 드론을 날리는 사람이 있다”라는 112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일이 있었다. 해당 장소는 평소 비행 승인이 필요 없는 구역이었으나, 문제가 된 비행 시각은 일몰 후 야... -
[칼럼] 칼을 든 자에게 관용을 베푼 대가, 시민이 치렀다
예고된 참사였다. 13일 인천 상가에서 무차별 흉기를 휘두른 최모 씨(59)는 세 차례나 사람을 칼로 찌른 전력자였다. 그런 자가 전자발찌를 차고도 대낮에 도심 한복판을 활보했고, 열흘 전에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입건까지 됐다. 이것을 "예상치 못한 사건"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우리 사회가 막지 않... -
[기고]수확 철 농산물 절도 선제적 예방이 가장 확실한 대책이다!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경감 방준호 가을이 깊어지면서 농촌 들녘마다 한 해 동안 정성껏 가꾼 농산물이 수확을 앞두고 있다. 농민들에게 수확 철은 봄부터 흘린 땀과 정성이 결실을 맺는 가장 소중한 시기이지만, 동시에 농산물 절도 범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이기... -
[기고] 당진의 가을, ‘안전운전’으로 완벽한 마무리
당진경찰서 송악지구대 1팀 이승주 순경 선선한 날씨와 함께 단풍 나들이와 10월 초 연휴가 시작되며 도로 위 차량 이동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 순찰을 돌다 보면 걱정이 앞섭니다. 당진 지역 통계에 따르면 가을철(10월~12월) 교통사고는 지난해 대비 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