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션그룹 상품 개발부터 첫 판매·소비자 피드백까지 지원
- 보령 로컬브랜드 편집숍 구현해 지역상품 경쟁력 전국에 알려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지역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조성한 로컬브랜드 편집숍 ‘가치가게’를 박람회장에 구현하며 사업 성과와 지역상품의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추진단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산업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 97개소가 참여해 257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농촌신활력관에는 8개 시·군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보령시 성주면에서 운영 중인 가치가게를 박람회장에 그대로 옮긴 형태로 부스를 꾸몄다. 상품을 단순히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매장의 공간과 운영 방식을 구현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상품 개발과 판로 지원 성과를 선보였다.
가치가게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발굴·육성된 액션그룹의 판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됐다. 액션그룹이 개발한 상품을 직접 선보이고 판매하는 동시에 소비자 반응과 의견을 수집해 상품 개선에도 활용하고 있다.
현재는 액션그룹뿐 아니라 보령지역 소상공인의 상품까지 발굴·판매하며 지역상품을 소비자와 연결하는 로컬브랜드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했다. 보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상품을 한곳에서 소개하고 판매하는 기념품숍 역할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액션그룹이 개발한 ‘밥엔나물’과 ‘섭소스’의 신제품을 비롯해 ‘달차’, 생물다양성 체험키트, 단호박 젤리, 보리커피 드립백 등을 선보였다. 밥엔나물은 기존 2종에 새롭게 개발한 1종을 더해 처음 판매했으며, 섭소스도 기존 오리지널 제품에 매운맛 버전을 추가해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특히 단호박 젤리와 보리커피는 출시 후 처음 소비자에게 판매하며 실제 구매 반응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가치가게에 입점한 보령지역 소상공인의 스테비아·레몬밤·오레가노 제품, 새싹인삼차, 보령 전통주 등도 소개했다.
시음·시식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의 맛과 향, 상품성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집했다. 추진단은 확보한 소비자 반응을 향후 상품 개선과 판로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인적 자원 발굴과 액션그룹 육성을 넘어 상품 개발과 판매, 소비자 피드백, 판로 확대까지 연결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가치가게를 실제 박람회장에 구현해 사업 성과를 상품과 판매 공간으로 직접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가치가게를 중심으로 액션그룹과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소비자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상품의 판로를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태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사업 성과를 실제 상품과 공간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치가게를 중심으로 지역의 좋은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넓혀 보령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 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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