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행정 분야 특별상 받아, 지방세 수기 고지서 처리 효율화 높은 평가
- 처리에 약 7일 걸리던 일부 세목 수기 고지서, 자동화 시스템 도입 후 당일 처리
충남 서산시가 충청권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 행정·경영을 통해 행정 혁신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관·기업을 선정해 그 사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4월 ‘지방세 수기 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식행정 분야 특별상을 받았다.
지방소득세, 등록면허세 등 일부 세목은 수기 고지서로 처리되며, 연간 2,500여 건에 이른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 온 지방세 수납 처리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했다.
자동화 시스템은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보안 전용 연동망을 적용해 종이 수기 고지서의 납부자·금액·세목 정보를 자동으로 판독한 뒤 세정 시스템에 전송한다.
수기 고지서 내용을 수작업으로 확인하고 전산에 입력하는 데 약 7일이 걸렸으며, 시스템 도입 후에는 당일 처리가 가능해졌다.
시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수작업 입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업무 효율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정연구 동아리, 5S5품 등 다양한 지식행정 활성화 시책을 통해 조직 내 지식행정이 뿌리내릴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방세 수기 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 시스템은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와 협업을 통해 도입·운영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방행정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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