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서산·당진 지역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다량 배출사업장 7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유해대기 측정소 관측 자료와 기후부 대기정책지원시스템(CAPSS) 배출량 조사 결과, 민원 발생 현황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
도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발생하는 비산 배출시설의 관리기준과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대기·폐수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이 적정하게 운영되는지도 살필 계획이다.
드론과 이동식 유해 대기 측정 차량을 활용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여부도 측정하고, 전문가가 공정과 방지시설 운영 방안에 대한 기술지원도 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는 액체 또는 기체 상태의 유기화합물로, 악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기후부가 2023년 발표한 대기 정책지원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충남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은 6만9천224t으로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많았다.
시군별로는 서산이 2만4천653t으로 도내 전체 배출량의 35.6%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도는 제2차 대기 환경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2029년까지 휘발성유기화합물 2만5천743t을 감축할 계획이다.
김영명 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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