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을 스토킹해 접근금지 조치가 내려진 다음 날 흉기를 들고 전 연인 가족 집에 찾아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예비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께 전 여자친구인 B씨의 언니 자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문을 두드리다가 흉기를 집 앞에 놓고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가 미성년자 시절 B씨를 간음하고 이별한 뒤 스토킹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B씨와 헤어지자 원래 알고 지내던 B씨의 언니에게 "불행하게 해 주겠다"는 취지의 협박성 문자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 전날 B씨로부터 스토킹 신고를 받고 A씨에게 긴급 응급조치 1호(100m 이내 접근금지)와 2호(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처분했지만, A씨는 다음 날 범행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미성년자일 때 간음한 혐의의 경우 형법을 적용할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적용할지 등을 추가로 검토 중이다.
ⓒ 서해타임즈 & www.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성심당학과' 마감 이틀 전 경쟁률 12.48대 1… 전국서 지원자 몰렸다
무화과 시루 실습에 나선 우송정보대 성심당반 학생 [우송정보대 제공] 대전 대표 베이커리 성심당과 우송정보대가 합작한 '성심당학과'가 수시 1차 지원 마감을 앞두고, 정원의 10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성심당의 전국적인 인지도에 힘입어 타지역... -
장모 살해 후 아내 납치해 도주… 접근금지 풀린 지 11일 만에 범행
이혼소송 중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한 20대 중반 남성 A씨가 11일 서울 송파경찰서로 송치되고 있다. 서울 주택가에서 장모를 흉기로 살해하고 아내를 차량에 태워 달아난 20대 남성이 범행 7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 -
2살 딸 불닭소스·소주 먹이며 학대…검찰, 30대 부부에 중형 구형
2살 딸 불닭소스·소주 먹이며 학대…검찰, 30대 부부에 중형 구형 두 살배기 친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부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박우근)는 29일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친부 A씨와 친모... -
"9세 딸 피 철철 흘리는데 뺑소니…'보라색 스쿠터' 잡아주세요" 피해자 호소
뉴시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전남광주 광산구에서 신원 미상의 운전자가 몬 이륜차가 9세 여아를 충격한 후 달아나 피해자 측이 목격자를 수소문하고 있다. 1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4시 30분께 전남광주 광산구 도산역 뒤편 굴다리에서 외국인으로 ... -
반포대교 위에서 다이빙하는 외국인들?⋯"왜 남의 나라 와서 저래"
외국인 남성들이 서울 반포대교 난간 위에서 한강으로 '다이빙'을 하는 영상이 확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반포대교 난간 위에서 다이빙을 하는 외국인 추정 남성 모습.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외국인 남성들이 서울 반포대교 난간 위에서 한강으로 '다이빙'을 하는 영상... -
112에 "짜장면 한 그릇 주세요"… 9세 딸, 폭행당하는 엄마 구했다
112에 "짜장면 한 그릇 주세요"… 9세 딸, 폭행당하는 엄마 구했다 "짜장면 한 그릇 주세요." 짜장면 배달 주문 전화인 것처럼 112에 아빠의 가정폭력을 신고한 9세 딸의 순간적 기지가 폭행당하고 있는 엄마를 구했다.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폭행·아동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