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강의를 들었던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중국인 대학 강사 정창성(31)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경북경찰청은 1일 공식 홈페이지에 정창성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을 게시했다. 신상정보는 다음달 1일까지 공개된다.
경찰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개 여부를 심의했다.
위원회는 범행 수법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도 고려했다.
그는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허위 신고를 하고 여장을 한 채 동대구역으로 이동해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정창성에게 살인과 시신 훼손·유기·은닉,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개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25일 구속했다. 경찰은 늦어도 오는 4일까지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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