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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출범

  • 박가연 기자
  • 입력 2026.08.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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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만제 부시장, ‘자살예방관’ 총괄
  • 청소년 자살 예방 신속 대응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핫라인·공동지원체계 강화 논의

(사진4)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2).jpg
당진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청소년 자살 예방과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7일 당진시청 7층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9일 부시장을 시 자살예방 정책을 총괄하는 ‘자살예방관’으로 지정하고, 시 전체 행정 역량을 연계해 자살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상담·복지·정신건강·긴급 대응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청소년 자살예방 지원 체계를 하나의 지역 안전망으로 연계해 소통·연계·사례관리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는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10대 청소년 자살예방 범정부 추진 대책’과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지침’에 근거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관(부시장)이 총괄하고 교육지원청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식 기구로 운영된다.


당진시 지역 안전망 협의회는 협의회장인 성만제 부시장을 비롯해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학교 안전망(당진교육지원청·위센터) ▲사회 안전망(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재단·평생학습새마을과·사회복지과 등) ▲정신건강 안전망(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 ▲긴급대응 안전망(경찰·소방) 등 4개 분야로 구성해 자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청소년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신속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자살·자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역 유관기관 간 핫라인 구축과 공동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기관별 실무담당자 중심의 비상연락망 공유, 위기 발생 시 안전망 협의회 개최와 공동 사례 지원, 상담·치료·의료비·복지 등 기관별 지원사업 정보 공유·연계 방안 등을 다뤘다.


성만제 부시장은 “자살위기 청소년은 심리·정서적 어려움뿐 아니라 의료·복지·가족 등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기관별 역할과 연계 절차를 공유한 신속한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협의회를 통해 지역 생명 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격월 정기 개최와 긴급 상황 시 수시 개최로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당진시는 자살 위기 징후 청소년 발견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 교육청·학교 현장과의 소통, 사례 관리 연계,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연계와 연령별 생명존중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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