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스튜디오 9기 김윤호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은 오는 8월 29일과 9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 김윤호와 함께하는 협업프로젝트 ‘우주선을 날려보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을 작품 감상이나 표현 활동에 한정하지 않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과 놀이를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5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고암학술연구실에서 진행되며, 각 운영일마다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익숙한 사물인 ‘셔틀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꾸미고, 완성된 작품을 활용해 다른 참여자와 직접 놀이를 즐기며 창작과 소통의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셔틀콕 작품을 제작하는 창작활동으로 시작한다. 정해진 형태를 따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상상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완성된 작품을 서로 소개하며 자신의 창작 의도와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참여자들은 2인 1조가 돼 직접 만든 셔틀콕으로 활동한다. 일반적인 배드민턴 경기처럼 승패를 겨루는 데 목적을 두기보다는 자신이 만든 작품이 움직이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예술적 경험으로 바라보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상상력과 도전의식이 가지는 가치 ▲미술을 통해 알아보는 다수가 함께하는 것의 의의 ▲작품 제작과 놀이를 통한 유대의 가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미술을 어렵거나 특별한 영역으로 인식하기보다 자신의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이끄는 김윤호 작가는 쉐마미술관 ‘비스듬한 경계’(2020), 도지호미술관 ‘만행-시무애무’(2024), 청주시립미술관 ‘어차피 이정표대로 가도 거긴 안 나와’(2025)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국내외 레지던시와 개인전을 통해 꾸준히 작품세계를 확장해오고 있다.
이응노의 집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놀이와 창작의 과정에서 미술과 일상이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홍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의 집(☎ 041-630-924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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