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석달째 실종 제주 30대女, 경찰은 “연락됐다” 허위 보고

  • 박대규 기자
  • 입력 2026.08.20 09:3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신고 당일 사건 종결… 가족이 재신고
  • 통화기록 없어 직무유기 혐의 조사

 

0003742024_002_20260820074816245.jpg
실종 전단지

 

제주에서 30대 여성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이 신고 당일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고 상부에 보고한 뒤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석 달이 지난 현재까지 여성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고, 해당 경찰관과 실종자가 실제 통화한 기록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장미란 씨(37)는 5월 13일 새벽 제주시 한림읍 자택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이틀 뒤인 15일 장 씨의 친구가 제주서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서 소속 경장은 상사에게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보고했고, 신고 당일 사건을 종결했다.


 

 

결국 장 씨 가족은 지난달 경찰에 다시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이 최초 신고 처리 과정을 다시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당시 담당 경장과 장 씨가 실제 통화한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경장은 “신고 대상자와 연락한 뒤 사건을 종결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경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실제 연락 여부와 사건 종결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족들은 장 씨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고 직접 제보 접수에 나섰다. 19일 장 씨 가족은 소셜미디어 등에 장 씨의 얼굴과 인상착의가 담긴 ‘사람을 찾습니다’ 게시물을 올렸다. 

 

장 씨는 긴 생머리에 키 158cm가량의 마른 체형으로, 실종 당시 금팔찌를 착용하고 있었다.

ⓒ 서해타임즈 & www.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버림에서 쓰임으로' 세종 자원순환축제 24일 호수공원서 개최
  • “온라인서 산 맹독 코브라 팔려다”…손등 물린 10대 중학생 마비 증상
  • 당진시, ‘가슴뛰게 하는 4분’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
  • 당진시, 사회연대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 서산시, 제100회 서산아카데미 강사 ‘시민 추천 받는다’
  • 서산시, 자체 기획 가족뮤지컬 ‘타임매직 유니버스’ 공연
  • 서산시, 서산공항 타당성 재조사 대응 ‘경제성·정책성 확보 총력’
  • 천안예술의전당,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아르크 음악축제’ 개최
  • 홍성군, 기업·소상공인 밀착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 홍성 글로벌바비큐축제, 관광과 체험 잇는 ‘추억의 오락실’ 운영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석달째 실종 제주 30대女, 경찰은 “연락됐다” 허위 보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