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제돈가스 주문서에 무리한 요구사항 담겨...누리꾼 "진상 손님" 공분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며 무리한 요구와 함께 협박성 문구까지 남긴 고객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음식점 사장이 받은 배달 주문서가 공개됐다. 공개된 주문서에 따르면 해당 고객은 수제 왕돈가스 1인분을 주문하면서 요청 사항란에 장문의 요구를 적었다.
고객이 남긴 요청 사항에는 "밑반찬 대신 돈가스 하나 더 주세요. 아이랑 먹을 거라 돈가스 잘게 잘라주세요. 수프, 밥 많이 주세요. 수저 8개 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배달 요청 사항에는 "아기가 자요. 벨, 노크 절대 X. 누를 시 주문 취소합니다"라는 사실상의 경고성 문구까지 포함됐다.
이 같은 황당한 배달앱 주문 요청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고객이 요청 사항에 "먹고 죽을 만큼 양 많이 주세요. 용기가 넘치도록 꾹꾹 담아주세요"라고 적은 주문서가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사장이 무리한 요구를 이유로 주문을 취소하자 해당 고객은 재주문 요청 사항에 "먹고 죽을 만큼 양 많이 주세요. 용기가 넘치도록 꾹꾹 담아서 많이 주세요. 장사 잘되니까 눈에 뵈는 게 없나. 왜 자꾸 취소시키느냐"는 글을 남겼다.
특히 "취소시키면 복수합니다"라는 과격한 표현까지 동원해 사실상의 협박에 가까운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연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누리꾼들은 "가뜩이나 힘든 자영업자들 괴롭히지 말고 제발 마트에 가서 냉동 돈가스 사서 해 먹어라", "아이랑 먹을 건데 아이가 잔다고 벨 누르지 말라고?", "차라리 하나를 더 주문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협박죄로 고소해야 한다", "본인이 진상인 거 모르나"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배달앱을 이용한 갑질성 주문과 협박성 요구가 반복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소비자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BEST 뉴스
-
"장난"이라던 소년들의 흉기 놀이…반복되는 촉법소년 비행, 더는 방치 안 돼
장난감 칼로 행인 등 두 차례 찌르고 SNS 인증까지…"댓글 고정해달라" 당당한 소년들 행인을 상대로 장난감 칼로 위협을 가하고 이를 촬영해 SNS에 올린 소년들의 행동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같은 피해자를 반복해서 노린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촉법소년 비행 문제에... -
같은 학교 여학생 얼굴로 '딥페이크 음란물'…중학생 8명 송치
AI 생성 이미지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합성해 이른바 '딥페이크(Deepfake)' 음란물을 만들고 돌려본 남학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제작 및 반포 등) 혐의... -
'아동 성매매'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구속…"증거인멸 우려"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청주지법 태지영 부장판사는 30일 미성년자 의제강간 등 혐의를 받는 최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 -
"1~2방울만 타면 끝"…SNS 뒤덮은 '물뽕' 광고, 국민 안전 무방비로 노출
인스타그램 속 불법 마약 광고 캡처본 ■ "완벽하게 통제…100% 비밀 보장" 성범죄 조장 문구까지 "강력 추천! 1~2방울만 첨가하세요." 최근 인스타그램에 버젓이 게재된 마약류 GHB(감마하이드록시부티르산) 광고 문구다. 흔히 '물뽕'으로 불리는 GHB는 국내에서 향정신성의약품... -
"허위 시신 영상" 조모 씨, 검찰 송치되자 "한국 국적 포기, 일본 귀화" 선언
유튜브 '한국인 선생님 대보짱'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대거 발견됐다는 허위 영상을 게시해 검찰에 송치된 유튜버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에 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독자 약 95만명의 유튜브... -
독립운동가 조롱 콘텐츠, 광복절 앞두고도 '여전'
독립운동가 조롱 게시물 일부 /사진=서경덕 교수 SNS 계정 갈무리 광복절을 열흘 앞둔 가운데, 지난 3·1절 당시 독립운동가를 조롱해 논란이 됐던 게시물들이 여전히 다수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각종 온라인 플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