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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영광 염전서 노동자 폭행·감금…업주 등 3명 구속

  • 이현 기자
  • 입력 2026.06.16 10:32
  • 조회수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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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소개소 통해 모집한 50~60대 노동자 3명 피해…임금 미지급 정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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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염전 사진[실제사건과 무관]

 

전남 영광경찰서는 염전 노동자들을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로 60대 염전 업주 A씨와 종사자 2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영광군 소재 염전을 운영·관리하면서 직업소개소를 통해 채용한 50~60대 노동자 3명을 상대로 폭행과 감금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노동자들은 최소 수개월에서 길게는 3년 이상 해당 염전에서 일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이들이 그간 임금도 제때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피해 노동자 중 한 명이 도로를 배회하다 주민 신고로 경찰에 인계되면서다. 

 

의사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된 이 노동자가 '염전에서 일한다'고 진술하자, 경찰은 즉각 현장 조사에 착수해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해 노동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A씨 등의 구체적인 혐의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영광 염전에서의 노동 착취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에도 전남 신안 염전에서 지적 장애인 노동자들이 수년간 감금·착취를 당한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공분을 산 바 있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 대책 마련이 다시 촉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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