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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도시 ‘1호 국비사업’ 본궤도

  • 김유정 기자
  • 입력 2026.05.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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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억 원 투입 복합혁신센터 ‘사업 무산 위기’ 딛고 건축설계 착수
  • 영유아·청소년 시설 등 2029년 가동…공공기관 유치 뒷받침 등 기대

조감도(복합혁신센터).jpg
충남도가 충남혁신도시 ‘1호 국비 사업’인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충남도가 충남혁신도시 ‘1호 국비 사업’인 복합혁신센터를 마침내 본궤도에 올려놨다.

 

사업 무산 위기를 딛고 국비를 확보하며 답보 상태였던 충남혁신도시 사업의 전환점을 마련,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를 최근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복합혁신센터는 혁신도시법에 따른 충남혁신도시 첫 국비 사업으로, 예산 보성초 인근 내포신도시 커뮤니티 부지에 건립하는 복합 공공시설이다.

 

6034㎡의 부지에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4100㎡ 규모로, 2028년까지 총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센터 내에는 영유아·청소년 시설과 교육·창의 공간, 혁신도시관리본부 사무실 등이 입주한다.

 

도는 내년 설계 마무리와 함께 공사를 시작, 2028년 공사를 마치고 2029년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충남혁신도시는 2020년 10월 지정 이후 현재까지 5년 이상 공공기관 이전 등 정부 핵심 사업이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 역시 2024년 설계비 5억 원을 확보했지만,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 미 지정으로 인해 국비 교부가 보류되며 사업 무산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충남혁신도시가 다른 혁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설득 작업을 펼쳤고, 정부 ‘국토균형성장’ 기조와 맞물리며 국비를 교부받게 됐다.

 

도는 이번 설계 착수가 충남혁신도시 국비 사업이 본격화 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도는 예산군 등과 예산 확보부터 시공·운영까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사업 속도 및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복합혁신센터 설계 착수는 5년 간 정체됐던 충남혁신도시 사업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 출발점으로,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 국장은 이어 “이번을 계기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후속 국비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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