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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작업 안전지킴이’ 본격 활동

  • 김유정 기자
  • 입력 2026.03.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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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농기원, 농작업안전관리관 60명 배치…시니어클럽 연계 홍성군 선도모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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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농작업안전관리관 60명 배치…시니어클럽 연계 홍성군 선도모델 눈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관’ 60명을 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작업안전관리관은 농기계사고,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등 농업인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 단위 순회교육과 점검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이다.

 

올해는 공주·보령·부여, 서천·청양·홍성·태안 등 7개 시군에서 운영하며, 기존 집합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마을의 안전을 상시 점검하고 개선하는 새로운 모델을 시범 도입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홍성군은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농작업안전관리지킴이’를 운영 중이다.

홍성군은 읍면별 2명씩 총 22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직접 마을을 순회하며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을 추진하는 안전보안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장활동 성과로는 폐농약 전용 보관함이 재활용 쓰레기통으로 오용되어 사고 위험이 있는 사례를 발견해 즉시 계도하고, 마을 주 출입로에 도로가 유실·붕괴돼 전도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을 발굴하는 등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있다.

 

발굴된 위험요인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고,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관계 행정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단계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홍성군의 사례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농업 안전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모델”이라며, “지역 어르신이 스스로 농촌마을의 안전을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되는 것이 이 모델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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