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10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내비게이션을 통해 로드킬(동물 찻길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내비에 로드킬 다발 구간 정보를 반영하고,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안내 서비스를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
지난해 추진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로드킬 발생 빈도와 도로 환경 등을 검토해 동남구 17곳, 서북구 18곳 등 35개 구간을 로드킬 다발 구간으로 선정했다.
운전자가 이 구간에 진입하면 카카오내비를 통해 위험 알림이 제공된다.
시는 이 서비스가 운전자의 감속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과 야생동물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수진 환경정책과장은 "로드킬은 외곽 지역뿐만 아니라 도심 도로에서도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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