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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업’으로 젖소 결핵병 잡는다

  • 김유정 기자
  • 입력 2026.03.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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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동물위생시험소, 민간 공수의사와 협약…2만 7000마리 공동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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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사진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도 민간 공수의사와 손을 잡고 ‘젖소 결핵병 공동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의직 공무원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검진 물량을 민간 공수의사에게 위탁해 인력난 해소는 물론 민간 수의사의 전문성을 방역 현장에 활용하는 ‘민관 협력형 방역 모델’이다.

 

공동검진은 오는 6월까지 총 사업비 2억 7000만원과 민간 공수의 45명을 투입해 아산·예산 등 10개 시군 본·지소 관할 농가의 1세 이상 젖소 2만 7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험소는 검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공수의 대상 현장 교육을 강화하는 등 사업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조수일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공공은 방역정책 수립과 사후관리에 집중하고, 민간은 현장 검진 실무를 담당하는 ‘선진형 수의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가축전염병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정 축산물 공급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민간 공수의 43명을 투입해 총 2만 6566마리를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한 결과, 결핵 양성축 27마리를 조기에 색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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