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일한국인 김석출화백 유관순 인물화 기증
천안시는 천안시 사적관리소(소장 서정곤)는 재일한국인 김석출화백이 유관순 인물화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증으로 천안시 사적관리소에 위치한 유관순기념관은 사진자료 뿐만이 아니라 미술작품으로 유관순열사를 만날 수 있어 관람객으로서는 유관순에 대한 이미지를 좀 더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김석출화백은 1949년 일본 기후현(岐阜県) 출생으로 7살 때 오사카로 이주한 후 오사카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는 재일한국인 화가로 1968년에 오사카시립미술관 부설 미술연구소를 수료하고 고려미술회를 1981년부터 1998년까지 운영했다.
현재는 한일미술교류전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1981년 제 1회 고려미술전을 시작으로 2024년 광주미술관 하정웅미술관 디아스포라작가전 ‘김석출-두드리는 기억’까지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다.
또한, 김석출화백은 1993년 발간된 ‘조선의 잔다르크 : 유관순’이라는 책의 삽화를 준비하면서 유관순의 여성적인 모습을 조명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유관순열사 생가와 서대문형무소 등 유관순열사와 관련된 곳을 직접 답사하면서 사실적인 그림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 사적관리소에 유관순열사를 사랑한 작가의 열정이 담긴 작품이 기증되는 것은 4·1만세운동으로 대표되는 천안의 독립 대표지역 이미지에 걸맞는 환영할 일이다”라며 “땀과 열정이 스며있는 작품을 유관순열사의 고향인 천안시에 기증해주신 김석철 화백님께 감사드리며 독립운동의 고장 천안의 위상제고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적관리소는 지난 달 26일 광주광역시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김석출-두드리는 기억’에 출품했던 작품들 중 유관순 인물화 37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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